mypet

견(묘) 종 :장모 치와와
나이 : 3살
몸무게 :5.8kg
암수 :암컷
거주지(시/구) : 남양주시

저희 강아지가 평소에 잘 있다가도 한 주 정도를 산책을 1시가 이상씩 하고오면 다리를 떨면서 서있기도 힘들어하고 만지면 소리지를 정도로 아파 합니다. (평소에는 소리지르기는 커녕 잘 짖지도 않을 정도로 착한 아이입니다.) 7월 달에 한 번 이런 경우로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봤습니다. 결과는 정확치는 않지만 경추쪽이 좀 벌어진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경추 디스크의 기준치에는 못 미치는 정도로 살짝 이었습니다. 그러고 약을 하루 이틀 먹이면 바로 컨디션도 회복되고 잘 뛰어 다닙니다. (1주일 치 약 먹이고 괜찮아 져서 병원에 안 가고 재검사 안 함)

그러다 두달 뒤 최근 또 같은 증상으로 밤에 응급으로 24시 병원 가서 검사 받은 결과 그때랑 같은 결과였습니다. 디스크 의심으로 MRI나 CT를 찍어 보는 것을 권해 주셨지만 주위에 촬영이 가능한 병원이 없고 서울 까지 나간다면 알아본 가격들이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제가 아직 수입이 한달에 70만원 돈인 알바쟁이라 가격이 한달 월급 보다 비싼 가격에 부담스러워 바로 검사해 볼 마음이 쉽게 스지 않았습니다.
거기서는 저희 강아지 목에 깁스도 해주면서 목을 최대한 못 움직이게 해주었고 지금 3일 째 약만 먹으면서 있습니다. 약이 잘 들었는지 하루도 안돼서 기운을 차리고 잘 웃고 잘 걷고 있습니다.(깁스를 불편해했지만 그 외에거는 평소랑 같을 정도) 
거기서는 심하지 않으면 약물(소염진통제?) 치료로 약을 점차 줄여가면서 상태를 보는 방법도 말해 주셔서 제 지갑 사정상 약물 치료 만으로 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더 큰 병이여서 더 심각해지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불안감으로 계속 고민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