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pet

 
견(묘) 종 : 믹스(모견 보스턴테리어)
나이 : 8개월
몸무게 : 14kg
암수 : 암
거주지(시/구) : 서울 구로구 
 
마이펫 플러스 너무나 좋은 어플이라고 생각하고 늘 병원갈 일 생기면 사용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이번에 둘째 중성화 수술때문에 가장 가까운 곳으로 찾아서 구매&예약 했습니다.
가기전에 병원 후기들도 좀 찾아보고 당일날 펫택시 타고 9시 30분쯤 도착,
간단하게 진행상황 이야기하고 하는데 몸무게가 14kg이 나왔어요.
제가 몸무게 추가한건 10~12kg 이였구요.
그런데 계속 마이펫에 등록된 가격을 보면서 ‘몸무게가 초과되서 2만원...아... 3만원...3만원 추가할게요’라고 하셔서 알겠다고 했고.
Standard로 결제하신거 맞죠? Premium 설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놓친게 있는데 프리미엄만 진통제주사가 들어간다는걸요. 그래서 프리미엄으로 변경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이건 소형견 전용이라고 덩치가 커서 몸무게 추가비용은 나중에 알려준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전화가 잘안되니 문자로 남겨달라고 요청 드리면서 혹시 최대비용을 얼마까지 생각하고 있어야하는지 여쭤봤더니 얼마 차이 안 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문자는 딱 아래와 같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형제동물병원입니다 일반 상품에서 프리미엄 상품으로 변경하신 비용 11만원 그리고 수술비 추가는 10만원 총 21만원 입니다

이미 애까지 굶겨서 맡겨놨는데 급 10만원이 됐습니다. 그래서 여아 중성화수술 51만원 나왔구요.
솔직히 이미 애 맡겨놨는데 2~3만원 말하다가 10만원 띡 얘기하는건 애가지고 장난치시는 걸로 느껴졌습니다.

자꾸 대형견이라고 얘기하셔서 ‘아빠가 누군지 모르지만 엄마는 보스턴테리어다’라고 재차 얘기해도 누가봐도 리트리버라도 계속 대형견이라고 하시면서 대형견은 수술비용 자체가 다르다고.

혹시나 수술하면서 우리애한테 무슨 짓이라도 할까봐 무서워서 아무소리 못하다가 애 수술끝나고나서 통화할 때 문자로 자세히 설명까지 남겨드렸잖아요 가 ‘수술비추가 10만원’입니까?ㅋㅋ

그리고 대형견 대형견 거리면서 돈 많아 받아가셨으면 좀 처리라도 잘 해주시지.
수술이 들어가는지 끝났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정말 수술부위에 거즈하나 띡 붙여놔서 넥카라를 해도 뒷발로 긁으면 수술자국이 그대로 노출되고 여름이라 통풍을 생각했다고 해도 너무 대충이였네요.

그래서 결제한 비용에 내복약, 발사 다 포함되어있지만 다른 병원가서 합니다.
여기 좋은일이라고 해도 더 이상 여기에 애기 못 맡기겠네요.


상품 상세페이지에 반드시 소형견 전용이라고 사전고지해주세요 누가 저처럼 눈탱이안맞게.
결국 우리애기 9시 30분에 데려가줬지만 수술시간 1시랬다가 4시랬다가 지마음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