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린데 소리나서 눈은 떠야겠고 뜨긴 힘들고
점막은 어쩔건데...
하지만 진짜로 망한건~

고속도로에서 다리를 다쳐서 못 도망가고 구조된 냥이~

3개월이 넘는 치료기간을 잘 견뎌주고...

어느덧 세상 편한 냥이가 되어 무럭무럭 자라서...

집사의 옷따위는 다 물어 뜯어버렸지만...

나름 예쁜(?) 딸 아이를 낳고... 다행히 한마리...

세상 못생긴 쪼꼬미는 잘먹고 잘자고...

어느덧 훌쩍 자라서...

엄마를 쏙 빼닮은 냥이가 되었다네요.

망한건 냥이가 아닌...
침대, 쇼파, 옷등등 다 물어뜯긴 집사 일뿐...
우리야~ 두리야~ 난 괜찮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