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토크

반려동물 이야기 및 마이펫 자랑등 자유로운 토크방입니다!

강아지에 대한 잘못된 상식 3가지!

  • 작성자 : 다*
  • DATE : 2019.08.13
  • HIT : 1080
1. 배를 보이는 것은 복종한다는 뜻이다?!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반려견이 주인에게 배를 보이며 누워있는 경우, 나를 신뢰하거나 복종한다는 의미로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배를 보이는 것이 꼭 복종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배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타임아웃" 인데요~
타임아웃은 말 그대로 숨 고를 시간의 여유를 주는 것으로
반려견의 세계에서는 통용되는 놀이의 매너와 같은 것입니다.
신나게 놀다가 잠시 쉬고 싶어서 드러누운 반려견을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배를 쓰다듬는다면
어쩌면 우리를 야속하게 생각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보호자에 대한 무한 신뢰와 복종의 의마로 배를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놀이 중 배를 보이며 누웠을 때에는 "타임아웃"의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한 번쯤 생각해보세요!


2. 잘못하면 눈치를 보면서 피한다?!
정답은 X입니다.
배변패드가 아닌 집 여기저기 가릴 것 없이 대소변을 봐놨거나, 아니면 휴지를 잔뜩 풀어놓았거나 등등
아무리 예쁜 우리 강아지라도 화가 나는 상황들이 종종 있을거에요~
화난 얼굴과 심기 불편함을 드러내며 혼을 낼 때면 꼬리와 귀를 몸통에 바짝 붙이고 주인의 눈을 피하는 행동,
한 번쯤은 보셨을텐데요~
많은 분들이 이런 강아지의 행동을 보고 '얘가 잘못한 걸 알고 눈치를 보는구나' 하셨을 텐데 이것은 공교롭게도 잘못 된 상식입니다.
사실은 눈치를 보는 게 아닌, 주인의 화가 났을 때의 말투와 태도, 화났을 때 나는 체취 등으로 인해 마음이 불편하고 그런 모습으로 자신을 바라보지 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화를 내는 것이 아닌 정확한 원인을 찾은 뒤 교육을 통해 행동을 개선하는 게 좋습니다.


3. 견종 크기에 따라 평균 수명이 다르다?!
네 맞습니다!
대형견의 평균 수명이 소형견에 비해 약 3년정도 짧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견종에 따라 나이를 먹는 속도도 달라집니다.
사람의 나이 기준 1년에 강아지의 나이가 12살씩이라고 쳤을 때,
생후 2년, 즉 강아지 기준 환산 나이가 24살이 된 이후부터는
1년마다 소형견은 +5살, 중형견은 +6살, 대형견은 +7살 로 계산을 합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대형견이 소, 중형견들 보다 나이를 빨리 먹게 되겠죠?
생후 7년을 기준으로 한다면,
소형견은 49세, 대형견은 59세로 약 10살까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