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드워드동물병원입니다.
말씀하신 상태라면 현재는 CT를 찍을 수 있느냐보다 CT나 마취를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먼저 안정화할 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특히 폐부종으로 산소방 치료가 필요하고, 고칼륨혈증이 지속되며, 떨림과 통증이 있고 전반적으로 악화 중이라면 중환자 상태로 봐야 합니다. 호흡곤란과 심한 전해질 이상은 원인 규명보다 먼저 처치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고칼륨혈증은 그 자체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근력저하뿐 아니라 서맥이나 치명적인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수치가 정확히 얼마인지, 상승 추세인지, 심전도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원인으로는 급성·중증 신장기능 저하, 소변 배출 장애, 산증, 조직 손상, 드물게 부신기능저하증 등이 있으며, 채혈 과정의 용혈로 실제보다 높게 측정되는 경우도 있어 상황에 따라 재검이 필요합니다.
현재 정보와 게시판 상담으로는 정확한 판단을 해드릴 수는 없지만 CT를 서두르기보다는 아이의 안정화와 고칼륨혈증 원인 확인 및 교정이 먼저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아이가 먼저 안정화가 가능한 상태인지 담당 수의사에게 확인해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가장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여쭤보시고, 2차병원이나 대형병원으로 전원이 필요한 상황인지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보호자분께서 가장 힘드시겠지만, 담당 수의사와 여러 문제와 가능성에 대해 상담을 받는 것은 치료를 포기한다는 뜻이 아니라, 아이의 고통을 최소화하면서 치료 가능성과 부담을 현실적으로 함께 판단하기 위한 과정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