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과 피부과 전문 커비동물병원입니다.
말씀해주신 경우에는 사료의 종류나 급여 횟수만 조정하기 전에, 반복되는 구토와 건사료 섭취량 감소의 원인을 먼저 확인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주 2~5회 정도의 구토가 1년 사이 점점 잦아졌다면 단순히 급하게 먹어서 토하는 문제로만 보기에는 빈도가 높은 편입니다. 고양이의 만성적·간헐적 구토는 위장관 염증이나 음식 반응성 질환뿐 아니라 췌장, 간, 신장 등의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전에는 건사료를 잘 먹었는데 최근에는 많이 남기면서 습식이나 간식은 잘 먹는다는 점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현재 사료에 대한 기호도가 떨어진 것일 수도 있지만, 치아나 잇몸 통증 때문에 딱딱한 사료를 꺼리는 경우, 메스꺼움이나 위장관 불편감 때문에 평소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호성 문제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구강·치아 문제는 씹거나 먹는 행동의 변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료 변경 자체는 필요할 수 있지만, 현재처럼 구토 빈도가 증가하면서 건사료 섭취까지 줄었다면 사료를 계속 바꿔가며 반응을 보는 것만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는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먼저 췌장염, 위염, 십이지장염 및 치아치주염관련 구강질환여부에 대해 진료와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그 결과에 따라 소화가 잘 되는 식단이나 적절한 식이시험을 계획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