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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탈구에 관해 문의 드립니다.

  • 작성자 : 이**
  • DATE : 2026.09.09
  • HIT : 26
비숑/ 3.5kg/ 4살입니다.

유기견이어서 1살때 저희 집에 왔고 그동안 별 문제 없이 뛰고 놀고 지냈습니다.

25년 12월 24일에 놀이터에서 공놀이를 하고 그 날 밤부터 갑자기 한쪽다리를 들고 절게 되었어요

다음날 바로 병원을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한쪽 어깨가 탈구되어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때 처음으로 탈구가 되어있는걸 확인했고, 선생님께서 이미 이전에 탈구된것같다 라고 하셨어요

물리적으로 맞춰봐줄수는 있다고 하셔서 진행 했는데 맞추기 어렵다고 하셨어요

평소에도 잘 걷고 뛰었으면 지금은 염증이 생겨서 일시적으로 저는것같고, 염증 약 처방해주셔서 먹였더니 2일 후에 다시 정상적으로 걷게 됐어요

하지만 선생님께서 지금은 어려서 괜찮지만 나중에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빠지면서 다리를 쓰기 어려울 거다 라고 말씀하셨고 수술을 권하셨는데,

이 뒤로는 놀이터가서 공놀이 하고 뛰어도 멀쩡하게 생활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수술을 권하시는 선생님 말씀이 뇌리에 남아서 수술을 해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괜히 수술시켜서 잘못되면 어쩌지 싶고 너무 늦으면 안될텐데 싶고 아직 다른병원은 가보지 못해서 상담을 남깁니다.


 
플러스동물메디컬센터(영등포) [2026.09.09] 플러스동물메디컬센터(영등포) 상품 보기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외과 수술 전문 플러스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올려주신 엑스레이와 말씀해주신 경과만을 보고 판단 했을 때는 우측 견관절 탈구와 탈구된지는 시간이 조금 된 것으로 보입니다.
탈구 정복은 외과적으로는 어렵고, 보행장애가 크다면 견관절고정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진과 글만으로 판단한 것이라 실제 진료시 진단 내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만성 탈구의 경우에 주변 근육과 연부조직이 현재 위치에 적응하면서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걷거나 뛰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걷는다고 해서 관절 자체가 정상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장기간 비정상적인 관절 상태가 지속되면 관절염이나 연골 손상, 근육 위축 등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성적이고 심한 관절 이상에서는 시간이 지나며 퇴행성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증상이 없고, 잘 뛰고 있으니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수술 여부는 현재 통증과 파행 정도, 어깨 관절의 안정성, 탈구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관절염이나 연골 손상이 어느 정도인지, 아이의 나이와 활동량 등을 종합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현재처럼 일상생활이 정상적인 상태라면 급하게 수술 날짜부터 잡기보다는, 동물병원에서 한 번 더 진료를 받아 수술 필요성에 대한 2차 의견을 들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기존 엑스레이도 함께 가져가시고, 필요하다면 추가 방사선 촬영을 통해 좀 더 정확하게 평가한 뒤 수술의 장단점을 비교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평가가 끝날 때까지는 공을 쫓아 급격하게 방향을 바꾸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등 어깨에 큰 충격이 가는 운동은 조금 줄여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다시 다리를 들거나 절뚝거림이 반복되거나, 어깨를 만질 때 통증을 보이거나, 양쪽 앞다리의 근육량 차이가 눈에 띄기 시작한다면 재진 시기를 앞당겨 주세요.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