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치과전문 동물병원 해온동물의료센터입니다.
18세라면 마취가 걱정되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입냄새가 심하고 입천장이 부어 있었다면 단순 치석만의 문제가 아니라 심한 치주질환이나 치아 뿌리의 염증, 치근단 농양, 구강 내 종양 등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사진 없이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입천장이 붓는 경우에는 치아 뿌리의 염증과 연관되는 경우도 있어 단순히 지켜보기보다는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8세라고 해서 무조건 마취를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혈액검사와 흉부 방사선 검사, 심장 상태 등을 확인하여 마취 가능 여부를 평가한 뒤 진행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마취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스케일링을 권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전신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이라면 보호자님과 충분히 상담한 후 진행하기도 합니다.
특히 현재처럼 입냄새가 심하고 잇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치주질환으로 인한 통증과 염증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단순히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치료를 포기하기보다는 먼저 진료를 통해 현재 구강 상태와 전신 상태를 함께 평가받아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정확한 치아 상태는 마취 후 치과 방사선(치과 엑스레이) 검사를 해야 확인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케일링을 계획하신다면 치과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한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