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곰팡이성 질환이 있어서 연고를 발라줍니다. 보호소에서 데리고 온 직후에 병원가서 링웜인지 진료를 받아봤는데 처음엔 아니라고 하셨는데... 볼 쪽에 작은 사이즈로 동그랗게 털이 빠져있었습니다. 이게 단순 스트레스에 의한 건지.. 기존에 있던 질환 때문인지 링웜 잠복기가 있었다가 발현되면서 나타난 건지 잘 모르겠네요..
사진상 작은 원형의 탈모 병변이 보입니다. 사진만으로는 링웜을 확진할 수는 없지만 링웜 감염 감별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호소 생활을 했던 아이들은 링웜에 노출되는 경우가 적지 않고, 링웜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1~3주 정도로, 병원 방문 당시에는 확인되지 않았다가 이후 병변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어린 고양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아이,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발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스트레스만으로도 국소적인 탈모가 생길 수 있고, 곰팡이 피부 질환 외에도 다른 피부염, 진드기, 세균성 피부염 등으로도 비슷한 모양의 탈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까운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곰팡이 배양검사와 곰팡이(링웜)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