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쎈텀동물병원입니다.
방사선 사진만으로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결석이 음경(요도 말단) 부위에 걸려 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소변이 원활하게 배출되고 있는지'입니다.
만약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매우 조금만 나오고, 배뇨를 계속 시도하는데도 배출되지 않는다면 이는 응급상황이 될 수 있으며, 신속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반면 현재 소변이 어느 정도 배출되고 있고, 결석의 위치나 크기 등을 고려했을 때 담당 원장님께서 우선 경과를 지켜보자고 판단하셨다면, 기저질환(에디슨병, 심장병)으로 인해 마취와 수술의 위험성을 함께 고려한 결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도 결석의 위치 변화가 없거나 소변이 점점 나오지 않거나, 혈뇨·통증·배뇨 곤란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수술이나 요도 내 결석 제거 등의 처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아이는 에디슨병과 심장병을 함께 관리하고 있어 수술 여부는 수술 자체의 위험성과 결석을 그대로 두었을 때의 위험성을 함께 비교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호자님께서 많이 고민되신다면 비뇨기 수술이 가능한 2차 동물병원에서 한 번 더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소변이 잘 나오는지, 배뇨 횟수와 양이 줄지는 않는지, 계속 힘을 주는 모습은 없는지 잘 관찰하시고, 소변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내원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