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으로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원래 한쪽 다리가 불편했던 아이가 최근 들어 잘 딛지 못하고 불안한 듯 계속 뛰어다니다 넘어지고, 등이 휘는 모습까지 보인다면 단순히 털을 밀어서 예민해진 상태만으로 보기에는 조금 조심스러워 보입니다.
특히 평소에도 한쪽 다리를 오래 불편하게 사용해 왔다면 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자세가 변하면서 등이 휘어 보일 수는 있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갑자기 더 심해졌거나 넘어지는 행동이 반복된다면 통증, 관절 문제, 슬개골탈구, 고관절 문제, 허리·신경 문제 등도 함께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털을 깎은 후 불안하거나 떨고 예민해지는 아이들은 실제로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계속 넘어지거나 다리를 제대로 못 딛는 정도까지는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걸을 때는 비교적 괜찮은데 뛰거나 급하게 움직일 때 더 휘청거린다면 정형외과적 문제나 균형 문제를 확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영상 상담 문의 주신 부분은 현재 수의사 상담 게시판에서는 영상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증상이 잘 보이는 영상을 촬영해서 병원 내원 시 보여드리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특히 아이가 일어나는 순간, 걷는 모습, 뛰다가 휘청하는 순간이 잘 담기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미끄러운 바닥은 피하고 뛰거나 점프는 제한해 주세요. 만약 점점 못 일어나거나, 발등이 끌리거나, 다리를 접는 자세가 생기거나, 통증 반응이 심해진다면 조금 더 빠른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