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포위브동물의료센터입니다.
몇 년 전에 골반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아이가 갑자기 왼쪽 뒷다리를 절기 시작했다면 걱정되셨을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앉았다 일어날 때 절뚝거리다가 조금 지나면 다시 잘 걷는다면 꼭 심한 골절이나 응급 상황만 의미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전 수술 이력이 있다면 한 번은 확인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이런 경우에는 수술 부위 자체 문제뿐 아니라 관절염, 근육·인대 통증, 노화에 따른 보행 변화, 반대쪽 다리 보상 사용, 허리나 신경 문제 등이 함께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슬개골탈구가 동반되어 있을 경우 앉았다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다리를 들거나 절뚝이다가 다시 정상처럼 걷는 모습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사지할 때 특별히 싫어하거나 소리를 내지는 않지만 표정 변화 없이 다른 곳을 본다고 해서 통증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강아지는 아파도 참고 가만히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현재처럼 걷기는 가능하지만 앉았다 일어날 때 절고 반복되는 패턴이라면 당장 응급으로 보이지는 않을 수 있으나, 며칠 이상 반복되거나 점점 절뚝거림이 늘어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보행 확인과 필요 시 영상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 전까지는 계단이나 점프는 줄여주시고, 산책은 짧고 천천히 해주세요. 특히 미끄러운 바닥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