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드워드동물병원입니다.
우선 마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당냥이라도 5일 만에 다시 나타났는데 다리를 제대로 못 쓰고 저 정도 상처가 보이면 그냥 지나치기 쉽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사진만으로 정확한 진단은 어렵지만, 현재 사진에서는 다리 안쪽 피부가 벌어지면서 붉은 조직이 노출된 상처처럼 보이고 단순 긁힘보다는 물림이나 외상 후 피부 손상, 농양이 터진 상태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어 보입니다.
특히 길고양이는 싸움 후 물린 상처가 겉에서는 작아 보여도 안쪽으로 염증이나 고름이 진행되는 경우가 흔하고, 며칠 지나면서 붓다가 터지면서 이런 형태로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5일 동안 안 보였다가 절뚝거리며 돌아온 점도 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다리를 잘 못 쓰는 상태라면 상처 소독만으로 끝나지 않고 통증 확인, 감염 여부 확인, 필요 시 항생제·소염제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상태에 따라서는 배농이나 상처 처치가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크지만, 진찰 후 상처 처치와 약 처방 정도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고, 진정·영상검사·처치가 추가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길고양이는 보정이 어려워 처치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지금 사진 기준으로는 하루이틀 더 지켜보기보다는 내일 병원 데려가 보시려는 판단이 좋아 보입니다. 철원 지역이면 병원에 미리 전화해서 “길고양이 외상이고 포획 상태로 방문 예정”이라고 말씀드리면 준비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이동장은 박스보다 문 잠기는 이동장이나 케이지를 추천드립니다. 수건 하나 덮어서 이동하면 아이 스트레스도 조금 줄어듭니다.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