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과전문동물병원 해온동물의료센터입니다.
전발치 후 4개월이 지났고, 사이클로스포린을 3개월 정도 복용했는데도 구인두 염증이 남아 있으며 침 흘림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면 많이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우선 인터페론 오메가에 대해 말씀드리면, 칼리시바이러스가 음성이라고 해서 반드시 효과가 없는 치료는 아닙니다. 만성구내염은 칼리시바이러스 하나로만 생기는 질환이라기보다 구강 내 면역반응 이상과 염증 조절 실패가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터페론 오메가는 항바이러스 효과뿐 아니라 면역 조절 목적까지 기대하면서 일부 만성구내염 환자에서 보조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염증 감소나 침 흘림 감소, 통증 완화가 보고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큰 변화가 없는 아이들도 있어서 반응 편차가 있는 편입니다.
특히 현재 아이처럼 이미 전발치를 했고, 사이클로스포린 반응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라면 인터페론 오메가를 “완치를 기대하는 치료”보다는 추가적인 보조 옵션 중 하나로 상담해 보는 것은 충분히 고려 가능한 방향으로 보입니다.
다만 몇 가지는 함께 점검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전발치 후에도 치근 잔존이 없는지 치과 방사선으로 확인했는지, 병변이 정말 구인두 중심인지, 스테로이드와 사이클로스포린 병용 중 감염성 문제는 없는지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잔존 치근이나 다른 염증 요소가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아이가 심하게 아파하지 않고 식욕은 유지되는데 침을 계속 흘리는 상태라면 완전히 조절이 안 된 염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어 보여요.
인터페론 오메가는 칼리시 음성이라서 의미가 없는 치료라고 보지는 않으며, 현재 단계에서는 담당 병원과 기대 효과와 평가 기간을 정해두고 시도 여부를 논의해 볼 수 있는 선택지로 생각됩니다.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