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트로동물병원입니다.
사진만으로 확진은 어렵지만, 현재 설명해주신 상황은 자궁축농증 가능성을 꼭 확인해 보셔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특히 4~5살 미중성화 암컷이고, 생리가 끝난 뒤부터 음부에서 불투명하고 선홍빛이 섞인 끈적한 분비물이 나오고 있으며 최근 1~2일 사이 음수량 증가와 식욕 저하까지 보인다면 자궁 질환을 우선 감별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사진상 분비물이 정상적인 생리 후 분비물처럼 보이기보다는 점액성 분비물에 가까워 보이고, 보호자님 말씀처럼 생리 종료 후에도 계속 이어졌다면 단순 잔여 출혈보다는 자궁 내부 염증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다만 자궁축농증이라고 해서 반드시 배가 빵빵해지거나 열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자궁 입구가 열려 있는 형태에서는 분비물이 밖으로 나오면서 복부 팽만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고, 초기에 체온이 정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오히려 물을 많이 마시기 시작하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변화가 먼저 나타나기도 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집에서 경과를 보기보다는 병원에서 복부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받아 자궁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자궁축농증이 아니라면 질염이나 다른 생식기 질환일 수도 있지만, 증상 조합상 한 번은 확인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오늘이나 늦어도 내일 중으로 진료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분비물이 더 많아지거나 기운이 떨어지거나 구토까지 생긴다면 바로 내원해 주세요.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