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한쪽 앞발은 심한 염증 또는 감염성 변화로 의심됩니다. 부어 있는 정도가 크고, 보호자님 말씀처럼 고름이나 진물이 계속 나온다면 단순한 상처보다는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정확한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생후 2주 정도의 아주 어린 아기 고양이에서는 상처 부위 세균 감염, 물린 상처, 발가락 사이 염증, 피부 손상 후 감염 등으로 이런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눈도 눈곱 때문에 잘 뜨지 못하는 상태가 단순 눈곱이 아니라 결막염이나 감염성 안질환으로 의심될 수 있습니다. 어린 길고양이들은 면역력이 매우 약해 눈과 피부 문제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생후 2주 아기 고양이는 성묘보다 상태 변화가 매우 빠른 편이라, 고름이 나온다는 점은 집에서 경과만 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감염이 진행되면 전신 상태가 갑자기 나빠질 수 있습니다.
현재는 상처 부위에 사람 연고나 소독약을 임의로 바르기보다는 깨끗한 거즈로 분비물만 가볍게 닦아주시고,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을 유지해 주세요. 또한 젖을 잘 먹지 않거나 축 처짐, 계속 우는 증상, 호흡 변화가 보인다면 더욱 빠른 진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