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호자님, 동탄동물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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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로는 귀 안쪽과 겨드랑이/앞다리 안쪽 피부에 발적(붉어짐), 색소침착, 피부가 두꺼워진 변화가 함께 보이며 지속적으로 긁거나 핥으면서 만성적으로 자극받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특히 귀를 많이 긁고 가려워한다면 알레르기성 피부염과 함께 외이염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환경 알레르기(아토피) 가능성도 충분히 의심할 수 있지만, 사진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으며 아래와 같은 원인들을 함께 감별해야 합니다.
- 환경 알레르기(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등)
- 음식 알레르기
- 말라세지아/세균성 피부염
- 외이염
- 접촉성 피부염
- 반복적인 핥기와 긁기로 인한 2차 피부염
특히 겨드랑이, 귀 주변처럼 피부가 접히고 습한 부위는 알레르기와 2차 감염이 함께 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스테로이드는 가려움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원인 자체를 해결하는 치료는 아니기 때문에 증상이 반복된다면 피부 상태와 귀 상태를 조금 더 자세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사료의 경우도 알레르기 관리에서 중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좋은 사료”와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 사료”는 다른 문제라서, 아카나·벨칸도처럼 등급이 좋은 사료를 먹더라도 특정 단백질에 반응하는 아이들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아래 순서대로 확인을 진행합니다.
1. 사료(음식 알레르기) 확인
특정 단백질 원료에 반응하는 경우가 있어 사료 변경이나 제한식 처방을 통해 반응을 확인하게 됩니다.
2. 외부기생충 관리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진드기, 벼룩 등 외부기생충으로 인해 가려움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어 정기적인 구충 및 예방이 중요합니다.
3. 세균·곰팡이(말라세지아) 등 피부 감염 치료
알레르기로 약해진 피부에 2차 감염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아 균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모두 관리했음에도 증상이 반복되거나 개선이 부족하다면 환경성 알레르기(아토피) 가능성을 고려하게 됩니다.
아토피는 완치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질환으로, 아이 상태에 따라 알러지 검사, 정기적인 약 복용이나 주사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귀를 자주 긁고 피부를 계속 핥거나 가려워하는 상태라면 단순 피부 트러블로 넘기기보다는 피부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관리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