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3살 암컷 말티즈를 키우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요근래 이상행동을 보여 질문드립니다.


1. 밤에 헥헥거리며 돌아다니기
: 요즘들어 잦게 위 행동을 반복합니다. 밤에 산책하면 덜한데, 그게 아니면 헥헥거리고, 짖을 때도 있습니다.
( 그럴 때 산책을 시킨 후 함께 바닥에서 자면 다시 잘 잡니다)
+ 낮에 집에 사람이 없을 때도 헥헥거리며 돌아다닐 때가 있습니다. (짖진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있을 땐 곤히 잡니다.)
1-1. 꼭 사람이랑 같이 자고 싶어 합니다. 침대에 있으면 내려오라는 듯 짖고 문을 긁습니다. 결국 땅바닥에 이불깔고 누우면 지도 그 옆에 눕고요. 원랜 마이웨이 강아지였어요..
근데 또 어쩔 땐 혼자서도 잘잡니다.. 분리불안 증세는 딱히 없어요.
2. 엉덩이, 꼬리 쪽을 만지는 걸 싫어합니다.
: 이건 예전부터 그러긴 했는데 허리디스크가 의심되어 함께 기재합니다.
3. 오줌을 적게 쌀 때가 있습니다.
: 가끔 화장실에 적은 양의 소변을 눕니다.
4. 누워있을 때 간헐적으로 몸 떨림이 있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간과 심장 수치가 좋지 않아 영양제를 먹이고 있구요. 살이 쪄서 기관지가 좁아졌다고 해서 체중감량 중입다.(현 2.8kg) 한 달 전쯤 유선종양제거술을 받았습니다.
입맛 좋고, 산책이면 환장합니다.. (하루에 한 번만 하면 아쉬워하고 한 번 할 때 30분은 하려고 합니다ㅜㅜ)
노견이라 웬만하면 수술은 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위 증상이 어떤 이유 때문인지,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이 있는지 등등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 몰라 앉은 강아지 사진도 첨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