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pet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삼성동물병원입니다.
정확한 것은 아이를 직접 진료해야 확인할 수 있지만, 사진으로만 봤을 때 심한 부종이나 진물, 출혈, 피부 열감은 없어보입니다. 현재는 경미한 자극성 염증 단계 또는 초기 항문낭 과충만으로 보이고 아직 항문낭염으로 진행된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접 항문낭을 짜서 약간 분비물이 나왔다면 이미 내부 압력이 많이 줄어서 급한 통증은 완화되었을 겁니다.
항문낭이 자연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시고, 단백질이 과다한 간식은 잠시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남은 분비물을 억지로 짜면 점막이 손상되어 세균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 억지로 짜지는 마세요.

지속적으로 똥코스키를 타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만약 짜지 않았는데 피나 노란 고름이 묻어 나오거나, 항문 주변이 붉게 부풀고 열감이 느껴지고, 계속 핥거나 통증 반응, 냄새가 심하게 나는 등의 증상이 보이면 그때는 지체마시고 동물병원에 바로 내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