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호자님, 김포위브동물의료센터입니다.
항암치료 중인 고양이에게 혈액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부작용 모니터링과 약 용량 조절을 위해 시행됩니다. 항암제는 종양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불가피합니다.
"주 1회 병원에 방문하여 혈액검사를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답변은 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병원마다 다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항암치료를 시작한 첫 2~3주 간은 항암제 부작용 패턴을 보기 위해 자주 검사하고, 이후 안정된다면 검사 간격을 늘리거나 증상 발생 시만 검사 하는 것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치료 중인 병원에서 검사 간격을 늘릴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아이의 상태와 종합하여 충분한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피검사 없이 부작용을 모니터링 하려면 집에서 충분히 관찰을 해주셔야 합니다. 식사량/음수량의 변화, 구토 및 설사 여부 및 빈도, 무기력하거나 체온 변화는 없는지, 안정상태의 호흡수, 흥분일 때 호흡수 등 체크하고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안정적인 상태로 보고 피검사 간격을 늘릴 수 있으나, 늘리기 전 반드시 충분한 상담 후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