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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갑작스러운 설사 / 식사거부 

  • 작성자 : 신**
  • DATE : 2025.09.16
  • HIT : 166

스트릿 출신 작년에 입양했고 아직 적응중입니다. 사납다기보다는 겁이 많은 2020년생 중성화된 수코양이고 작년에 스케일링 1회 올해 9월 치주염으로 이가 빠져서 다음주 전체건강 검진 및 구강질환 치료 예약된 상태입니다.

어제밤에 갑자기 설사한 이후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졌는데 오늘 다니던 병원 가까운 병원 모두 휴진이라 너무 걱정되어 문의 드립니다. 

9/15일 

저녁 평소 컨디션이랑 비슷함저녁밥을 거의 안먹어서 츄르 8g 정도 물에타서 먹음 사냥놀이 잘하고 쉬다가 갑자기

21:50분경 심한 설사 이후에도 저녁식사 거의 안함 원래 자기전이 주던 간식도 안먹음 

23:00부터 골골송 부르며 케이지에 숨어있으나 간간히 나오고 자정경 물 조금 마심 기력이 없음 

9/16일 

5:30분경 다시 설사함 식사는 안함 
 
보호자 출근 후 잠만 자고 가끔 일어나서 구루밍햤고 10시경 화장실 갔는데 설사인지는 아직 확인 못함. 

식사하는 것은 확인못함 

꼬마가 갑자기 컨디션이 너무 나빠져서 문의드립니다...
건강검진과 아마도 발치 수술을 같이 진행할 확률이 높아서 병원 내원이 부담스럽지만 오늘도 설사와 식사거부가 이어지면 급하게 내원을 할거 같아서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아이엠동물병원(마포) [2025.09.17] 아이엠동물병원(마포) 상품 보기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홍대 아이엠동물병원입니다.
말씀만 들어도 얼마나 걱정되실지 충분히 느껴집니다.
보호자님께서 말씀 주신 증상을 봤을 때 급성 위장관염, 급성 스트레스성 장염, 전신 컨디션 악화 등을 의심해 볼 수 있고 중증도를 감별하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24시간 이상 식사를 거부하고 계속 설사를 반복하는 것은 탈수에 위험이 있고 무기력하고 계속 숨어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단순 장염보다 전신 문제일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다니던 병원이 휴진일이라면 다른 병원이라도 바로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아이를 안전하게 지키는 길입니다. 지금의 급성 증상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입니다.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