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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왜소증

  • 작성자 : 이**
  • DATE : 2025.09.05
  • HIT : 216

안녕하세요.
어미고양이가 버린 길냥이를 냥줍해서 카우기 시작한지 10일정도 지났습니다
220g 정도로 못먹어서 저체중인가보다 했는​​​​지만
​​​지금은 사료를 우걱우걱 먹어​​​​도
무게와 덩치가 안커지네요
​​​​​어금니도 다 나고 눈동자 색도 다 바뀌었는데
이정도로 안크면 왜소증을 의심해볼만 할까요??
같은 배에서 나온 다른 고양이를 발견했는데​​​​​
덩치가 1.5배정도는 더 컸습니다.
도그플러스 김포풍무점(김포) [2025.09.08] 도그플러스 김포풍무점(김포) 상품 보기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도그플러스 김포풍무점입니다.
말씀해주신 상황으로 왜소증을 단정짓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왜소증은 성장호르몬 결핍이나 갑상선 기능저하 등 유전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데 비교적 드물고, 대개 비정상적인 골격, 얼굴 형태, 내장기 발달 문제 등 다른 발달 이상을 동반합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발달은 정상이지만, 성장 속도만 느린 경우일 가능성이 큽니다.

길냥이를 구조한 경우 내부 기생충이 체중 정체의 흔한 원인이기 때문에 기생충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체중을 재서 1주일 단위로 추이를 지켜보세요 1주일에 70~100g 이상 늘면 정상입니다. 지켜보시다가 성장 속도가 그래도 느리거나, 정체가 되어있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시어 혈액검사나 초음파 등 검진을 받아 왜소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