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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절제후항암
- 작성자 : 김**
- DATE : 2025.08.30
- HIT : 163
두달전왼쪽신장.전절제수술.14살이고 심장병b2입니다
다른데는전이소견없었고 수술시 신장파열로 복막누출이잇다고해서 항암치료나.지켜보는것중둘중에 선택하라고하는데 의견좀부탁드립니다 rcc입니다. 알씨씨는항암도 잘안받는다고하는데 항암감수성검사에서 미트록산이46프로나왓습니다. 의견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내과·피부과 전문 커비동물병원입니다.
현재 심장병 B2 단계까지 있는 상황이라 치료 방향 고민이 크실 것 같습니다.
RCC는 항암 반응이 낮은 암이지만 미트록산 46%는 절반 정도 항암치료 반응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재발을 억제하고나 진행 속도를 늦추는 효과는 있을 듯 합니다. 완치 목적 보다는 수명 연장, 삶의 질 유지에 가깝습니다. 부작용으로 구토, 설사, 빈혈, 심장 독성 등의 가능성이 있어 심장병 있는 아이는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14살인 점과 심장병 B2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항암보다는 삶의 질 유지 쪽에 무게를 두는 보호자분들도 많습니다. 경과 관찰과 보조치료를 하거나 저용량으로 항암을 시도해서 조금이라도 재발을 억제하는 시도를 해보는 것 중에 선택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호스피탈치료(항암영양제인 후코이단 치료+진통제+아주 낮은 용량의 경구용항암제)를 추천드립니다.
2차 병원이나 대학병원 종양과에서 다시 한번 상담을 해보시고, 아이에게 부담이 없는 치료 방법을 한 번 더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