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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관악구 행복한 동물병원입니다.
심장사상충 2기에서는 폐혈관과 심장에 부담이 생기면서 마른 기침과 호흡 증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행 속도는 아이들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기침이 하루 3회 정도로 나타난 경우라면 치료와 관리가 시급합니다. 호흡이 평소보다 빠른 것도 2기에서 흔히 관찰되며, 폐혈관 압박이나 염증 반응 때문일 수 있으나, 다른 심장질환이 동반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동반 심장질환이 확인되면, 먼저 심장 부담을 완화하는 약물로 상태를 안정시킨 뒤 성충 제거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안정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므로 치료 순서는 개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기침과 호흡 변화가 눈에 띈다면, 흉부 방사선(X-ray)이나 심장 초음파 검사를 통해 폐와 심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를 통해 심장사상충의 영향인지, 다른 심장 이상인지 판단할 수 있으며, 수의사와 상담 후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워 진행하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