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바하는 곳 뒤쪽에 고양이 가족이 살아요. 어미 포함이고요. 사료랑 물이 있는 거 보니 옆 피자가게 사장님 부부가 챙겨 주시는 것 같고, 얼마 전에는 중년 여성분이 저한테 애들 사료를 줘도 되냐고 물어서 되지 않을까요! 하고 말했습니다.
제가 해 뜰 때 애들 자세히 본 건 처음이었는데... 색이 다른 한 마리가 눈을 제대로 못 뜨더라고요. 그게 속상해서 급하게 캔을 하나 사 왔는데 알고보니 또 다른 한 마리가 더 상태가 안 좋았어요. 계속 신경 쓰이고 마음이 아픈데 제가 임보를 할 여건도 아니고...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남깁니다.




제가 알아보니 아프면 어미가 낙오를 시킨다는데 진짜인가요? 아까도 서열 높은 고양이 한 마리만 캔을 먹더라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