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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호자님. 김포위브동물의료센터입니다.
아이가 밥을 먹은 뒤 유난히 혀를 자주 낼름거리는 행동을 보인다면, 구강 내 불편감이나 통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치아에 이물질이 없어 보여도, 치석이 많이 쌓여 있거나 잇몸이 부어 있는 경우에는 치은염이나 초기 치주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양치를 매일 해주시고 구취는 없다고 하셨지만, 이미 치석이 많고 잇몸 부종이 느껴진다면 스케일링을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최근 수술로 전신 마취를 받은 이력이 있다면, 아이의 회복 상태에 따라 스케일링 시기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신 마취는 최소 3개월 간격을 두는 것이 권장되지만, 구강 상태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면 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더 이른 시점에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구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병원에서 구강 검진을 받아보시고, 필요 시 엑스레이 촬영이나 스케일링 일정도 함께 상의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마이펫플러스 앱으로 통해 스케일링 정보도 참고하시면 스케일링의 필요성과 시기 결정에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조기 관리가 아이의 구강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