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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아지 입양 문의
- 작성자 : 송**
- DATE : 2025.07.29
- HIT : 57
파양 여러번 당하고 주인은 있지만 밖에서 마음대로 돌아다니게 하면서 방치당한 강아지를 입양하려고 하는데요.
엄마가 시골에서 집에 데려와서 며칠 살펴보는중인데 딱히 아픈 곳은 없어보여요
하지만 나이는 많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8-10살 쯤
접종여부 중성화여부 전혀 모르구요
이 상태에서 강아지를 ktx 타고 서울로 데려온 다음 검진을 시켜도 될까요?
그리고 노견이랑 함께 사는 이모 차에 태워서 ktx역까지 가려고 하는데 그런 것도 위험한가요?
파보바이러스나 홍역 이런 질환이 많이 위험하다고 해서 걱정됩니다
아니면 파보나 홍역 검사만 하고 ktx에 바로 타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내과·피부과 전문 커비동물병원입니다.
먼저, 방치되었던 아이를 가족으로 맞아주신 결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아이가 8~10살로 추정되는 노령견이며, 과거 접종 여부와 건강기록이 전혀 없는 상태라면, 이동 전 최소한의 건강 점검은 추천드립니다. 파보나 홍역은 항원 검사 키트로 간단히 검사할 수 있고, 신체 검진과 진드기나 옴이 감염되어있지는 않은지 피부 상태도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항원 검사가 음성이고 눈에 띄는 증상이 없다면 KTX이동과 차량 동승도 가능합니다. 다만 바깥생활+노령견임을 고려해서 서울 도착 후 건강검진과 함께 항체가 검사를 받으셔서 질환이 있다면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접종 여부를 확인하여 수의사와 함께 앞으로의 건강 플랜을 세우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