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전주 닥터펫동물병원입니다.
어린이용 비염약이라도 강아지 몸무게 대비 용량이 과할 수 있으며, 성분에 따라 사람에게 안전하더라도 우리 아이들에겐 간독성, 신경계 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정확한 약 이름 또는 사진, 주요 성분을 확인해보시고 먹은 약의 용량이 몇 정 또는 몇 ml정도 먹었는지 파악도 가능하다면 함께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즉시 내원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수의사의 안내에 따라 처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먹은 양의 성분에 따라 응급일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24시간 이상은 관찰하셔야 합니다. 토하거나, 설사하거나, 비틀거리거나, 침을 과하게 흘리거나, 지나치게 흥분 또는 쳐져있지는 않은지, 몸 떨림, 과도한 호흡 등 이상 증상이 있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