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호자님, 피부과·내과 커비동물병원입니다.
15살 노령 요크셔테리어의 피부에 붉은 뾰루지나 병변이 늘어나고, 검정색 반점이 생겼다는 문의 잘 받았습니다.
가능성 있는 질환들 먼저 말씀드립니다.
1. 노화성 피부변화
- 멜라닌 색소 증가로 인한 검정색 반점은 노령견에게 흔하게 생깁니다. 대부분 양성이지만, 급속히 커지거나 울퉁불퉁, 출혈, 가려움이 있다면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2. 피부염(세균성/진균성) 또는 지루성 피부질환
- 붉은 뾰루지와 염증이 생기며 노령견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알레르기, 내분비질환(쿠싱병, 갑상선저하증), 식이문제, 또는 면역력 저하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3. 피부종양 또는 양성/악성 사마귀, 지방종, 비만세포종 등의 가능성
- 만약 병변이 단단하고 점점 커진다면 조직검사(FNA)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지방종이 가장 의심되지만 피부과 전문 동물병원에서 검진 후 확진을 통해 치료계획을 세우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