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호자님, 김포위브동물의료센터입니다.
새로운 고양이 입양 이후 불안 증세(과호흡, 떨림, 혀 청색증 등)를 보이는 상황은 중증 스트레스 반응으로 보입니다. 또한 과호흡, 청색증이 보이는 것은 심혈관계 기저질환이 있을 시에도 증상으로 발현되어 보일 수 있으므로 청진과 흉부 엑스레이 체크도 필요해보입니다.
안정제 효과가 미미할 경우 복합적인 관리와 함께 약복용을 하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질캔은 시도해볼 수 있으나 단독 효과는 한계가 있으며 현재 상태는 추가 관리 조치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아이만의 안정된 공간을 제공해주세요 (세이프 존 만들기) 고양이의 접근을 차단하고 담요, 익숙한 냄새, 릴렉싱 사운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고양이와의 접촉 시간을 최소화 해주시고 고양이 접근 시 간식이나 칭찬으로 긍정 조건화를 유도해주세요.
기존 안정제가 맞지 않는다면 약물 조정(예: SSRI계 항불안제 등)이 필요해 보이니 수의사와 꼭 상담 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소심한 성격인 점, 중증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는 점(심혈관계 기저질환 증상일 수 있음)을 미루어 보아 장기간(최소 6개월 이상)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의사 상담에 대한 답변은 아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 글로 확인한 증상과 사진으로만 판단한 일차적인 답변입니다.
실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