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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정형외과 수술 전문 아이엠동물병원입니다.
허리 수술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어 마음이 많이 심란하실 것 같습니다.

1년 6개월 된 닥스훈트가 갑자기 다리를 질질 끄는 증상은 척주 칠환, 특히 추간판탈출증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닥스훈트는 척추 디스크 질환에 매우 취약하므로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1. 추간판탈출증(IVDD)
- 가장 흔한 원인.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해 뒷다리 마비, 통증, 보행장애를 유발할 수 있음
-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 치료가 필요하며 시기를 놓치면 영구 마비 가능성 있음

2. 척수염, 척수종양, 외상
-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밀 영상진단 필요.

3. 슬개골탈구, 고관절 질환 등
- 다리 절뚝임이나 체중 회피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니 다리 이상 증세 관찰 필요.

수술 여부는 신경학적 손상 정도에 따라 결정되며, 다리 감각이 전혀 없거나 배뇨장애까지 동반된다면 수술이 강력히 권장됩니다.

수의사 상담 게시판은 특성상 타병원을 추천드리거나 확진 없이 비용을 안내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정형외과 수술이 가능한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수술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시간에 따라 예후가 갈리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 검진을 권장드립니다.